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햅삐한 재태크라이프

2021 주식 수익률 정산

by 햅삐하고파 2021.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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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작하고 5월 정도 됐을 때,

그러니까 주가가 폭락하고 이제 발목쯤 회복이 됐을 때 주식을 시작했다.(SPY 330 쯤?)

그래서 전체적인 평단가가 낮은 편이다.

덕분에 주식이 어느정도 큰 하락장을 맞이해도 수익 구간이라서 멘탈적으로 무난했던 것 같다. 

 

2년 정도 돼가니까 하루에 한두 번 정도만 주식 상태 보고 귀찮아서 더 보지도 않는다. 

천성적인 게으름이 이럴 때 도움이 된다.

 

주식을 매도보단 매수위주로 꾸준히 투자했다.

매도는 다른걸 더 사고 싶은 종목이 나왔을때나 화성 아저씨처럼 트위터로 온갖 어그로를 끌어서 오너리스크가 커지는 종목 위주로 했다. 언릉 그분은 화성으로 떠나셨으면 좋겠다.

 


 

 

상반기에는 거의 월급을 쏟아 넣었고 하반기에는 월세가 부담이 있는 곳으로 이사를 가서 어쩔 수 없이 투자금액이 줄었다. 그래서 건강도 챙길 겸 배달음식을 줄이고 집에서 해 먹으며 식비를 절감 중이다. 머리도 집에서 자른다. 유튜브는 최고의 선생이다. 주식을 뒤늦게 안만큼 투자비중을 공격적으로 늘리고 싶다. 당연히 여유자금으로!

 

11월엔 ISA 계좌를 뚫었다. 3년짜리

만기가 있는 통장이고 세금면제라길래 배당주, 부동산 리츠 위주로 매수했는데 이게 맞는지는 모르겠다.

3년 뒤에 보면 되겠지.

이제 국내투자는 ISA에서 진행할 거고 해외주식만 일반 계좌로 진행할 예정이다.

 

연금저축계좌도 400 조금 넘게 채웠다. 연말정산이 기다려진다. 국내 투자밖에 안돼서 국내 상장된 SPY추종 ETF에 몰빵 했다.

 

IRP도 하고 싶은데 재직증명서 등 기타 서류를 팩스로 보내달라는 메시지를 보고 급 귀찮아져서 끝도 없이 미루는 중이다. 요즘 세상에 팩스라니 말세다. 전화하면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는데 그럴 거면 그냥 메일로 접수를 받았으면 좋겠다. (한국투자 반성하라)  아마 이 체계가 바뀌지 않는 이상 IRP는 이상태일 것 같다.

 

종목은 주식 분석하기 귀찮기도 하고 상장폐지가 없는 ETF 위주로 투자했다. 

SPY, SPYG, SPHD, SCHD, PEY, ICLN, LIT 이렇게 투자하고 있다.

유일하게 마이너스인 친환경 ETF ICLN은 언젠가 오르리라... 사기에 부담 없어서 떨어질 때마다 줍고 있다.

          

개별종목은 망하지 않을 것 같은 회사(애플, 삼전, AMD, 코카콜라) 또는 사고 싶은 곳(유니티) 위주로 매수했다.

 

배당 ETF 쪽에도 관심이 있어서 월배당 ETF(SPHD, PEY)와 분기배당 ETF(SCHD)도 꾸준히 사서 월마다 용돈 몇 푼씩 받는 재미로 투자하고 있다. 근데 확실히 배당 꾸준히 주는 곳은 성장성이 더디더라. 

 

투자 모르겠고 생각하기 싫으면 SPY가 최고인듯하다. 한 주 가격이 부담스러운 게 문제지만.

 

해외투자:국내 투자=6:4 정도로 한 것 같다. 달러가 비싸져서 환전을 좀 주저하다가 어차피 장투니까 쿨하게 환전했다. 생각해보니 코로나 때는 1220? 원일 때 했으니까 그때보단 싸구나.

 


 

 

앱에는 없고 pc버전 한국투자 웹에서는 기간별 수익률을 그래프로 만들어주길래 첨부해본다.

 

 

일반 주식 계좌 수익률
11월에 시작한 ISA 계좌 수익률
연금저축계좌 수익률
종합 수익률

 

수익률 이렇게 보는 게 맞나...?

맞다면 만족 아니면 어쩔 수 없고.

 


 

2년 정도밖에 안된 주린이지만 일단 투자방식이 나쁘진 않은 것 같다,,, 고 스스로 평가 중이다.

아직 정말 큰 폭락장을 안 겪어본 상태라 멘탈이 어디까지 버틸 수 있는지 증명이 안돼서 현금비중과 주식비중 사이를 늘 고민하고 있다. 

 

요즘은 금리 문제로 많이들 매번 하락장 얘기가 나오고 있다.

근데 모르겠다. 어차피 시장은 예측할 수 있는 영역도 아닌데 굳이 일일이 반응하기엔 난 너무 게으르다.

그냥 내 노동 가치나 올리는 데 집중이나 할런다.

 

그러니까 내년 연협을 제바아아알!! 대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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